여행으로의 즐거운 초대장 [원:행]
파란블로그 홈으로


  좋은글게시판
 
3.237.200.XXX
0/30
IIIIIIIIII 0%
여행지 전체목록
문화재갤러리 가기
산다는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평점 ★★★★★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며 오는 법은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 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젠장.


노희경《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중에서




운명이란 무정한거야
그렇지만 생명은 그 무정함 속에서만 자랄 수 있으니
태어나서 죽고 ,이 세상은 그런 반복인 것이야
슬퍼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그런 일의 반복이지
행복을 깔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을까
어차피 인간은 죽으니까
슬픔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
설령 그 사람이 왕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 않겠니
전 인류에게 주어진 숙명 같은 것이야
영원히 사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
그러므로 살아가는 가치도 생기는 거고
인간이란 고통받는 것이 당연한 존재란다
슬픔이 기본이야
외로움에서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불가능해.
크건 작건 모두 괴로워
그것이 살아있는 자의 기본이지..


츠지 히토나리《큐 이야기 2》중에서




가끔 우리 살아가는 모습이 꼭 외줄타기 광대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디 기댈 곳도 ,함께할 사람도 없이
홀로 외줄을 타고 한 발자국씩 내딛습니다
손에 잡은 균형대의 한쪽은 생명의 끈
또 다른 한쪽은 희망의 끈을 매달고 조심조심 앞으로 갑니다
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그대로 공중낙하 ....
아니 ,열심히 집중하고 걸어도
예기치 않게 어디선가 날아오는 돌멩이에 뒤통수를 맞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래 까마득하게 보이는 세상이 너무 겁나서
아예 눈을 감아버리고 싶습니다
아니...가느다란 희망의 끈
생명의 끈도 놓아버리고 아예 나 스스로 떨어져버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모든 두려움 다 잊고 아름답게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아름다운' 죽음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 어떤 방법을 택해도 죽은 자체가 큰 고통이니,
죽을 용기가 있으면
차라리 다시 한 번 시작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생명 자체가 살아갈 이유입니다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낫다지요
그리고 오늘도 용감하게 줄타기를 하면 언젠가는 ...
줄 위에서도 덩더쿵 춤출 수 있는 외줄타기의 달인이 되지 않을까요 ...


장영희《축복》중에서

♬ 전인권 - 걱정 말아요 그대






2010.06.10 BayZer™
statisticsstatistics1704 0 0 0%
IP HashIP Hash791880a9f8ef6e472cd3d79761ce4569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거야
나의 가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보기
이 글에 작성된 댓글 0
뒤로가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0 / skin by BayZer™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