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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 광명정기 검룡소, 한강을 발원하다
평점 ★★★★★



+ 원행이야기 > 강원도 > 산과계곡 > 검룡소



태백여행 코스 :
추전역 → 고랭지배추밭 → 바람의언덕 → 검룡소 → 구와우해바라기마을 → 황지연못


"태백의 광명정기 예솟아 한강을 발원하다"

바람의언덕에서 내려와 삼수령에서 좌회전을 한뒤 35번 국도 삼수령길로 더 넘어가다보면 태백공원묘원을 지나 검룡소길이 나온다.
좌회전후 6.8km정도 직진하면 되는데, 창죽교를 건너 로타리공원과 머바우골을 지나면 검룡소 주차장이 나온다.

← 입구에 검룡소를 알리는 간판이 서있다.


관리사무소에서 간단한 인적사항(전화번호, 주소, 이름)을 적으면 입장할수 있는데 입장료는 없다.

사진을 찍기위해 삼각대를 가져오신 분들은 관리사무소에 맡겨두어야 한다. 이끼 보호를 위해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하니 아예 차에 두고 오는편이 좋을 듯 싶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솟아오른 물은 임계를 지나 정선, 평창, 단양, 충주, 양평, 서울, 강화에 이르기까지 12개의 하천과 북한강 등 3개의 강을 지나 서해로 흘러들어 간다.
입구에 들어서면 검룡소 안내문과 함께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알리는 큰 바위가 서있다. 여기서부터 1.3km의 검룡소 오름길이 시작된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는 오름길은 울창한 삼림과 함께 솔나리, 층층이꽃, 병조회풀 등 많은 야생화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대덕산 금대봉의 왼쪽 산기슭에 위치한 검룡소는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다고 한다. 또 금대봉 일대는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취사나 야영, 물놀이 등이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문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산길 왼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은 물이 말라있다. 이렇게 물이 말라있는데 검룡소에서 한강의 물길이 시작되어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검룡소의 물도 말라있는건 아닐까.. 비가 왔으니 조금이라도 있겠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10분정도 오르자 조금씩 물이 졸졸졸 흐르기 시작하지만 발원지라고 할수없을 정도로 양이 적다.


검룡소 오름길 600m를 알리는 이정표 방향으로 들어서서 세심교를 지나면 하늘높이 쭉쭉 뻗은 일본이깔나무가 시원한 산책로를 만들어준다.


이곳에서 얼마 가지않아 이끼낀 바위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이 바로 검룡소. 물이 솟아 나오는 굴 속에 검룡이 살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푸른물이끼 사이로 힘차게 쏟아져 내려와 작은 층층이 폭포를 만드는 오염되지 않은 신비함을 보여준다. 삼각대가 없어 멋진 모습을 담는게 쉽지가 않다. 울창한 숲에 가려서 길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완전하게 볼수 없는것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소까지 오르는 길은 나무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해설사가 검룡소 유래에 대해서 관광객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나무계단 왼편으로는 마치 용이 꿈틀거리듯 굽이치며 물길이 이어지는데, 전설에 의하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강줄기를 거술러 올라와 이 소(沼)에 들어가기위해 몸부림을 친 흔적이라고 한다. 이제서야 왜 검룡소인지 알것 같았다.


한강의 발원지라고는 생각지도 못할만큼 작은 연못처럼 생긴 이곳에서 하루 2,000여톤 가량의 엄천난 물이 솟아오르고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둘레는 약 20m 정도이고 깊이는 얼마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1억5천만년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 소에서 지하수가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나온다. 사계절 9도 정도의 수온이 용출되어 5개 시,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데 그 길이가 1,300리 (514.4km)라고 한다.
옛날에는 인근에서 풀을 뜯다가 물먹으러 오는 소를 검룡이 잡아 먹기도 해 동네사람들이 메워 버렸다고 전해지는데, 1986년에야 메워진 연못을 복원했다고 한다.


갈수기에도 물이 마르는 일이 없이 힘찬 물 솟음을 보여주는 검룡소는 고대시대부터 한반도를 가로질러 흐르며 한강유역의 백제문화를 꽃피웠고 조선 500년의 번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민족의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지라 할 수 있다.


한강이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한번이라도 가져본적이 있다면 검룡소는 작지만 커다란 풍경으로 다가오는 곳이 될 것이다.
글,사진 BayZer™
 


용연동굴, 매봉산바람의언덕, 귀내미마을(배추고도), 황지연못, 구와우해바라기마을, 추전역, 태백산도립공원, 석탄박물관, 구문소, 미인폭포


영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안동,남원주방면) → 제천IC 진출 → 38번국도 자동차전용도로 (영월방면) → 38번국도 태백방면 →
상갈래삼거리 태백방면 → 두문동재터널 → 용연삼거리 → 35번국도 삼수령길로 좌회전 → 삼수령(피재) → 35번국도 → 검룡소길 좌회전 → 검룡소

사진자료실, 문화재갤러리
강원도, 태백, 검룡소, 한강발원지, 대덕산, 금대봉

BayZer™님의 추가정보입니다 (2010.08.30)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 "검룡소"와 그 일대 계곡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 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상이 있으며,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로서 문화재청은 2010년 8월 태백산 검룡소를 명승지 제73호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추카추카

 





2010.08.28 Bay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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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영산 태백산 운해와 눈꽃 [1] [1]
두타산 무릉계곡 1 (무릉반석, 삼화사, 학소대, 관음폭포, 옥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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