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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섬 일출과 붉은 노을을 간직한 해남 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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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마을 가다

부천소풍터미널 출발 (06:40) - 목포터미널 도착 (11:10) - 해남 무선동 한옥민박마을 도착 (12:20)

2월 18일(토요일).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출발해보는거 같다.
집에서 05:30분에 나와 가까운 소풍터미널까지 걸어가니 40분정도 걸렸다. 미리 예매해둔 티켓을 받고 기다리는 30분간의 시간동안 피곤함도 잊은채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들떠있었다.

인천에서 해남으로 가는 방법은 인천터미널이나 부천 소풍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광주나 목포로 가서 다시 해남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무난한 것 같다.
인천터미널 버스 운행정보 : 광주행, 목포행

 

 

 

 

부안쯤 지나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버스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
눈길 때문에 목포에 도착한 시간이 10분정도 늦어졌다. 목포는 이미 하얀 눈세상이다. 폭설이 내리고 있었다.
아들 축구시합 때문에 금요일날 미리 내려와있던 별란초님을 터미널앞에서 만나 일단 숙소로 향했다.
여행이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 여행도 금요일밤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갑자기 떠나게된 것이다. 암튼 목포에서 다시 1시간을 달려 해남에 도착하니 눈발이 조금 잠잠해졌다.

 


 

해남 무선동 민박마을의 풍경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산 케이블카는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하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 명량대첩지, 땅끝마을 등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로 유명하다. 이미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을 통해 눈부신 설경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는데, 마침 눈이 내려 숙소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바로 두륜산 케이블카로 향했다.

 

운행시간 : 하절기 (4 ~11월) 08:00 - 18:00, 동절기 (12 ~ 3월) 08:00 - 17:00
운행요금 : 대인 8,000원(중학생이상), 소인 5,000원(3세~초등학생), 단체 7,000원(30인이상)
사전예약은 없으며 당일 현장에서 시간 조정은 가능하다.
티켓에 탑승시간이 정해져있으며 시간이 지난후 환불 및 시간변경시에는 20% 감액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286개의 계단으로 조성된 목재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두륜산 고계봉(해발 638m)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영암 월출산, 강진 주작산, 광주 무등산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강진, 완도, 진도 등 아름다운 다도해 삼면을 관람할 수 있다. 청명한 날에는 육안으로 한라산을 볼 수도 있다 한다.

 

눈이 오긴 했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눈꽃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산 정상이라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5분도 버티지 못할 정도로 차가웠고, 바람에 따귀를 맞는 느낌이다.

 

고계봉에서...

 

땅끝전망대에서 보는 일몰

두륜산에서 땅끝마을 까지는 약40분정도를 가야한다.
가는 도중 빛내림에 홀려 송호해변에 잠시 들렸다. 이곳에는 일몰로 유명한 꽃지의 할미. 할아비 바위처럼 모양새가 비슷하게 생긴 섬이 있는데 물이 빠지면 신비의 바닷길이 드러나 하루에 두 번 육지가 되는 섬이다. 그 위로 쏟아지는 빛내림이 환상적이다. 좌측이 중도, 우측이 죽도라고 하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은 해남군 송지면 대죽리(노루목)으로 여름철에는 대죽리마을에서 주최하는 바지락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이영학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국토순례의 시발점이 되는곳, 땅끝마을에 도착하면 전망대 주차장쪽으로 차를 끌고 올라가 주차후 산책로를 걸어서 전망대로 올라갈수 있다. 주차는 무료.
땅끝삼거리에 서있는 땅끝비와 갈두산 정상에 서있는 땅끝전망대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오를수 있는데 약 6분정도 소요된다. 왕복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오전 08:00부터 일몰때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는데, 해가 지고나면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점도 알아두면 좋다. 차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모노레일을 탄건 전망대에서 땅끝탑으로 가는건줄 알고... 잘못탔다는...

 

전망대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왕이면 땅끝탑에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모노레일을 탔는데, 이게 왠일... 땅끝탑이 아닌 반대쪽으로 다시 내려가고 있는게 아닌가... 남들은 일몰을 보기위해 아래쪽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오는데, 우린 전망대에서 일몰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내려가고 있는 꼴이었다. 오늘의 미친짓... !!
사진은 모노레일에서 바라본 땅끝마을의 앞바다 풍경...

 

아래쪽에서 전망대로 다시 올라가려면 20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어이가없어 웃음밖에 안나오는 상황...
대기실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다가 덕분에 그 유명한 맴섬의 일출 포인트를 알게 된건 정말 행운이었다. 이걸 알려주려고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게 했나보다 싶을정도로...

 

다시 전망대로 올라오니 다행히도 아직 해가 있었다. 구름사이로 노을 빛이 새어나와 멋진 빛내림을 연출하고 있었다.

 

작은 섬들 위로 쏟아지는 빛이 황홀하기만 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모양과 해의 위치 때문에 다양한 빛내림이 연출된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조금전의 미친짓도 잊어 버리고, 셔터 누르기에 바빴다.

 

1.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 2. 전망대앞에 있는 사랑의 열쇠
3. 갈두산 땅끝에 서있는 땅끝탑비, 4. 갈두항의 등대

 

인천에서 출발하여 해남의 땅끝까지 바빴던(?)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돌아가는 길에 백반을 먹었는데, 갈치조림을 포함해서 17가지의 반찬이 맛있었던 식당 (이름이 생각 안난다...)

 

갈두항의 맴섬 일출

2월19일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전날 운좋게 봐두었던 맴섬으로 출발할 준비를 서둘렀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맴섬일출은 매년 2월 중순과 10월 두차례에만 볼수 있는 일출로, 쌍둥이 섬인 맴섬의 가운데로 해가 솟아오르는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바위섬 사이로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고 하는데... 시기는 최적기이나 오늘 날씨는 너무 흐리기만 하다.

 

맴섬에 도착한 시간은 07:10분. 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있는 모습...
이미 동호회에서 최적의 포인트인 것 같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옆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이런... 위치가 틀렸다.

 

왔다갔다하며 겨우 자리를 잡고 촬영하기 시작... 광각렌즈는 옆사람들의 팔꿈치까지 다 나와 버려 부랴부랴 망원으로 바꾸고 찍었더니 바위섬 위의 소나무가 짤리고 말았다.
아쉬운 화각에 해도 찌그러져 보이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며 이렇게 귀한 일출을 이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거에 감사했다.

 

7분정도의 일출은 금새 지나가 버린다. 짙은 구름사이로 해가 숨어들자 모델이 투입되었는데... 뒷배경이 영 안살아난다.
우측사진은 일출사진에 모델사진을 씌운것. 말 그대로 합성사진. 우리 모델도 아닌데 도촬아닌 도촬이 돼 버렸다. 암튼 수고해주신 모델님께 감사드리며 1박2일간 해남의 빛여행을 마친다.
... 여행으로의 즐거운 초대장 Bay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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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Bay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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